- 재클린이 집에 왔다.
사람이 문서, 즉 보증서나 기타 증서의 비유가 되는 일은 간혹 있다. 자기에게 올 수 없는 어느 유명인이나 권력가가 집으로 찾아오는 것은 명예와 권리가 주어짐을 뜻한다. 그런 의미에서 재클린은 갑부의 아내인 까닭에 부자가 된다는 뜻이고, 그녀가 제 2인자인 까닭에 2등에 당첨되었다.
꿈이 좋아 복권을 샀으며, 사람 더우기 여자가 어떤문서 보중서나 기타중서의 바줘놓기가 되는 일은 간혹 있는 일이다. 어떤 이권이나 차용증서 또는 이 사람의 경우에 있어서와 같이 복권을 여자로 상징하기는 가능한 일이다.
자기에게 도저히 올 수 없는 유명인이나 권력자가 집에 찾아 온다는 것은 얻기 어려운 복권의 행운을 얻는 것과 유사한 일이다. 그런 뜻에서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이었고, 후일에 그리이스의 백만장자의 아내였던 재클린 은 명예와 부귀를 한몸에 누렸던 유명인인 집에 찾아 왔다는 것은 그로 표상된 어떤 권리의 획득을 의미하며 현실에서는 복권에 당첨되고 있다. 덧붙이자면 복권의 2등에 당첨되고 있는 바, 남편의 아내라는 둘째 사람인 까닭에 이치에 합당한 해석이 된다.
- 회사 사장이 누추한 우리집을 방문하는 꿈
사장은 사원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일일이 다녀보는 것이 도리라고 말하며 일을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하는 데서 잠을 깨었다.
이는 복권 3장을 산 날 밤 꾼 꿈이다. 사장으로 표상된 인물은 어떤 기관·단체의 우두머리로서 그러한 인물이 집에 찾아온다는 것은, 어떠한 권리를 획득함을 꿈의 상징성을 빌어서 나타내주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 이 밖에도 김대중씨가 웃는 꿈으로 즉석복권에 사서 당첨된 사례가 있으며, L.A 다저스팀의 강타자 피아자와 부부동반으로 차를 마시는 꿈을 꾼 후 복권에 당첨된 사례이다. 끝
